[뉴스포커스] 이준석 "내가 이낙연이라면 계양을서 이재명과 붙을 것"
제3지대 신당들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 세력 간 '주도권'을 둘러싼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3지대 빅텐트의 성패를 가를 '낙준연대'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내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오늘은 이 시간엔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내일 개혁신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먼저 가벼운 이야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개혁신당이 당 색을 오렌지 색깔로 결정했습니다. 저희 연합뉴스TV와도 굉장히 색깔이 비슷한데요, 당 색을 오렌지색으로 정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내일도 이른바 제3지대 '빅5'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건가요? 내일 어떤 분들이 참석하실 예정이신가요?
지금은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신데요. 그렇다면 개혁신당 대표는 누가 맡게 되는 건가요? 본인이 직접 맡을 수도 있으신가요?
어제 개혁신당의 공약들을 공개하셨는데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을 폐지하겠다는 공약 반응이 뜨겁습니다. 스스로도 논쟁적인 공약이라고 하셨는데요. 어르신들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하진 않았을 텐데 노인들의 무임승차 혜택을 왜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이 공약에 대해 제3지대 반응은 있었습니까?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떡볶이 방지법'입니다. 법안 이름이 특이하고, 이름만으로는 어떤 정책인지 알 수가 없는데, 이건 어떤 법안인가요?
거대 양당의 구태를 싫어하는 중도층들이 제3세력을 원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3지대가 제3세력이 되는 건 다른 문제일 것 같습니다. 제3세대의 구심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미래대연합과 새로운선택은 통합을 얘기하는 것에 비해 이준석의 개혁신당은 온도 차가 있어 보입니다. 제3지대 세력의 협력 형태가 통합이 돼야 한다고 보는지, 아니면 연대 수준도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예전에 '느슨한 연대'를 언급했는데 그건 어떤 의미인가요?
통합이 어렵다면 선거 후 헤쳐 모여를 전제로 한 '선거연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양향자 의원의 경우에는 제3지대 통합에 있어 당명 이슈까지 들고 나왔는데요. '한국의 희망' 당명을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보다는 한국의희망이 당의 비전과 가치를 더 잘 보여준다는 입장이신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장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위원장의 이른바 '낙준 연대'입니다.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의 당 대표를 하셨고, 이준석 위원장께선 국민의힘의 대표를 하셨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본인의 생각과 또 주변에서 어떤 조언을 듣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던데, 혹시 이낙연 전 대표가 입장을 번복하고 출마를 선택한다면 개혁신당과 새로운 미래가 합당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봐도 될까요?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에 합류하시는 분들이 하나둘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개혁신당에 합류하실 국민의힘 의원 분들이 많이 계신가요? 내일 창당을 앞두고 오늘 이 자리에서 깜짝 밝혀주실 분들은 없으십니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총선 뒤 제1호 법안으로 제시한 '국회의원 정수 축소' 공약에 대해 비판을 하셨던데, 현재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한동훈식 공천룰'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지원 전 원장은 이준석 위원장이 반사 이익을 볼 거라고 했는데요?
이번 총선에서 '제3지대 신당'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신당 창당을 두고 기성 정치의 연장선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개혁신당이 여타의 다른 신당과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다시 말해 개혁신당의 경쟁력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마지막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인을 포함한 신당 멤버들의 TK 지역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신 적이 있는데요. 대구에서 출마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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